책추천 5

[책]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안녕하세요! 화평입니다. 책 좋아하시나요? 이 제목을 보고 클릭하셨다면 당연히 그러하시겠죠?ㅎㅎ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를 것 같은데요. 저는 어릴 때부터 소설책을 정말 좋아했어요. 잠시 다른 세상을 뿅! 다녀오는 기분이랄까요.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보는 이유와 같은 이유로 소설책을 좋아했어요. 그렇게 부유하지 않았던터라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자주 다녔고, 우리 집, 윗집, 옆집 언니 오빠들의 책도 많이 빌려 읽었었어요. 어린 시절 읽었던 다양한 책들이 자라는 내내 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어느날 서점에 갔다가 이렇게 깜찍한 책을 만났어요! 표지도 진짜 귀엽지 않나요? 작은 사이즈에 손에 딱 들어오는데다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네, 전 이 책을 읽고 데비 텅 ..

[소설] 므레모사

안녕하세요, 화평입니다. 소설, 좋아하세요? 저는 소설이 너무 좋아요. 어릴 때부터 이야기책을 좋아했는데요. 아무래도 소설 속 세상은 현실이랑 다르고, 잠시 다른 세상에 살다가 오는 기분도 들고요. 또 사춘기 한창 예민하고 걱정 많던 시절 도피처가 되기도 했거든요. 그때 저를 지켜줬던 게 수많은 소설책들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어른이 되어서도 소설책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작가가 있어서 같이 읽어보면 좋겠다 싶어 소개합니다.이미 너무 유명한 작가인데요.김 초엽 작가입니다! SF소설 분야에 단연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명한 분이시죠.김 초엽 작가 책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접했는데요.짧은 단편 단편들이 모두 인상 깊어서 첫눈에 반했었어요.그 뒤로 ..

[책]아무튼, 메모

내가 밤에 한 메모, 이것으로 나의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다. 아무튼, 메모 작가 정혜윤 위고 출판사 아무튼 시리즈는 가볍게 읽기도 좋고 재밌어서 참 좋아하는데요. [아무튼, 술] 읽으면서는 완전 넘어가도록 웃었고, [아무튼, 문구]를 읽으면서는 같은 문구인이란데 큰 동질감을 느꼈지요. 그런 연장선에서 [아무튼, 메모]는 흥미 있는 주제였기에 금새 책을 펼쳐봅니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일단 흥미로운 제목에 자주 끌려서 읽어요. 작가도 참 중요하잖아요. 작가가 누군지 잘 모를때엔 먼저 읽고 작가에 대해 찾아보는 편입니다. 사실.... 전 정혜윤 작가를 몰랐어요. 어떤 분인지. 다 읽고나서 찾아보니 아! 하며 책이 더 잘 이해되는 마법같은 순간을 경험했죠. 정혜윤PD는 CBS 특..

[책]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모두의 사랑이 무사하기를.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 시공사 / 2016. 3 를 읽고 이도우작가의 다른 작품도 궁금해서 찾아 읽었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읽었지만 처음 나온건 2004년이더라구요. 벌써 나온지 16년이나 됐네요! 와우! 라디오 작가인 진솔과 PD인 이건이 만나 알콩달콩, 때론 시련을 겪으며 사랑을 쌓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진솔이 사랑에 빠지는 그 모습이 한때의 저 같아 참 많이 공감이 됐어요. 바람이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려 손가락으로 빗어 넘기다가 문득 맞은편 난간에 기대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이건과 정면으로 눈이 마주쳤다. 그가 싱긋 웃었고 순간 진솔의 심장이 두근, 뛰었다. "심장병인가.....?" 건PD가 언제든 부르면 결국 달려..

[책]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마음을 토닥여주는 그곳, 굿나잇 책방. 겨울, 눈내리는 밤. 시골 오래된 집에 자리한 굿나잇 책방. 처음에는 드라마의 한 장면을 먼저 봤었다. 어머, 잘생긴 서강준이네! 하며. 잠시 본 드라마의 한 장면이 겨울, 난로가 있는 책방의 풍경이었다. 드라마는 그 뒤로 보지 못했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다 보니 원작이 책인걸 알았고 구입해서 읽기 시작. 굿나잇 책방 주인의 이름은 임은섭. 고향에서 책을 사랑하던 노부부가 살던 오래된 기와집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입시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해원이 이모가 사는 북현리에 내려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들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오고, 설날이 다가와서 당신이 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