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

[뮤지컬]안방에서 즐기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안녕하세요. 화평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상영회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뮤지컬 온라인 상영 소식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2011년 10월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펼쳐졌던 25주년 기념 공연을 집에서!! 무료로!! 볼 수 있어요. 한글자막이 없어서 못보신다는 분을 위해! 2020/04/19 - [2020/나누다] - 유튜브, 한글자막 보는 법 25주년 기념 공연 상영일 2020년 4월 18일(토) - 4월 20일(월) 오전 3시 유튜브 채널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 크리스틴 역에는 시에라 보게스가 맡았는데요. 처음 'Think of Me' 부르는데.. 진짜 소름돋았어요. 너무 목소리도 좋고, 이뻐서요..

영화 <컨테이젼>

아무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 컨테이젼 Contagion 개봉일 2011년 9월 22일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마리옹 꼬티아르, 맷 데이먼, 로렌스 피시번, 주드로, 기네스 팰트로, 케이트 윈슬렛 외.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요즘. 다들 집에서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정작 개봉했을 때보다 요즘 더 회자되고 있는 영화, 컨테이젼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홍콩에 출장을 다녀온 베스가 기침을 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발작을 하다 사망하게 되는데요. 남편이 원인을 알기도 전에 아들 마저 사망하게 됩니다. 이같은 일은 미국 뿐 아니라 홍콩, 일본, 중국 등에서도 동시에 일어나게 되는데요. 어디서 많이 본 풍경 아닌가요. 영화를 본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꽃은 피는데.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덮어도 꽃은 핀다. 처음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시작되었을 땐 곧 괜찮겠거니 했더랬다. 서울은 확진자가 나왔다, 어쩐다 해도 내가 사는 아랫동네는 딴세상 이야기라 그리 피부에 와닿지 않았다. 처음 우리지역에 확진자가 생기고, 마스크를 써야한다, 외출을 삼가야한다 하며 집에 지낼때만 해도 3월 입학때는 괜찮겠지 했다. 개학이 미뤄지고, 집에서만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겨울바람이 끝나지 않을 것 같더니 계절은 바뀌고, 꽃은 핀다. 나뭇가지엔 새순이 돋아 봄을 맞는다. 꽃은 피는데, 마음은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 새학기는 시작되지 않았고, 우리는 여전히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만 같다. 4월이 되면 괜찮을까, 5월이 된 들 괜찮을까 걱정이 앞선다. 정작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