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마을 문화방/책방

[책]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화평마을 2022. 4. 11. 19:06

안녕하세요! 화평입니다.

책 좋아하시나요?

이 제목을 보고 클릭하셨다면 당연히 그러하시겠죠?ㅎㅎ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를 것 같은데요. 저는 어릴 때부터 소설책을 정말 좋아했어요. 

잠시 다른 세상을 뿅! 다녀오는 기분이랄까요.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보는 이유와 같은 이유로 소설책을 좋아했어요.

그렇게 부유하지 않았던터라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자주 다녔고, 우리 집, 윗집, 옆집 언니 오빠들의 책도 많이 빌려 읽었었어요. 

어린 시절 읽었던 다양한 책들이 자라는 내내 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어느날 서점에 갔다가 이렇게 깜찍한 책을 만났어요!

 

 

 

표지도 진짜 귀엽지 않나요?

작은 사이즈에 손에 딱 들어오는데다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네, 전 이 책을 읽고 데비 텅 작가님의 팬이 되었다지요.ㅎㅎ

내향적이라는 작가님의 글은 같은 내향인으로서(!) 너무 공감가는 구절이 많았어요.

책을 좋아하는 다른 내향인 친구에게 선물했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이야기 아니냐며 웃기도 했답니다.

카툰 에세이로 그려져 있는 이 책은요.

책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짧게 그림과 글로 이루어져 있어서 쉽게 술술 읽을 수 있어요.

 

이렇게요!

좋아하는 작가님이 제가 쓴 후기에 좋아요를 눌러줄때 진짜 좋잖아요~ㅎㅎ 

그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책을 읽을 때 자세나 친구의 책장을 구경하고 나와 취향이 맞는지를 알아본다던지,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고는 서점에 가서 또 산다던지.

책 덕후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만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어요.

 

 

  저는 도서관같은 집을 만드는 게 꿈이거든요.

그래서 이 그림을 봤을 때 큰 공감이 됐었어요! 도서관 가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지금도 이미 많긴 하지만... 좀 더 정리된 서가를 갖고 싶달까요.

언젠간 이룰 수 있겠죠?^^

 

책을 좋아하는 책 덕후라면!

책 덕후가 아니어도 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책이 큰 공감이 되실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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