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모두의 사랑이 무사하기를.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 시공사 / 2016. 3 를 읽고 이도우작가의 다른 작품도 궁금해서 찾아 읽었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읽었지만 처음 나온건 2004년이더라구요. 벌써 나온지 16년이나 됐네요! 와우! 라디오 작가인 진솔과 PD인 이건이 만나 알콩달콩, 때론 시련을 겪으며 사랑을 쌓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진솔이 사랑에 빠지는 그 모습이 한때의 저 같아 참 많이 공감이 됐어요. 바람이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려 손가락으로 빗어 넘기다가 문득 맞은편 난간에 기대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이건과 정면으로 눈이 마주쳤다. 그가 싱긋 웃었고 순간 진솔의 심장이 두근, 뛰었다. "심장병인가.....?" 건PD가 언제든 부르면 결국 달려..